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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력사를 선률에 담아
<해외동포들속에서> 자랑스러운 력사를 선률에 담아
민주조선(2026/10/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결성세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애국전통들은 비단 력사책의 기록이 아니라 계승의 사명을 지닌 후손들의 정신에 깃들고 그들이 가꾸어가는 동포사회의 모습에 비끼게 됩니다.》
창작된지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총련의 일군들과 동포들이 오늘도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즐겨부르는 노래가 있다. 전문예술단체들의 공연은 물론 분회모임에서도 자랑스럽게 울려퍼지는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령도하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해외공민된 재일동포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구가한 이 노래가사는 전문작가가 아니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이였던 한덕수동지가 지은것이다.
1964년 어느날 결성이후 근 10년간 총련이 거둔 성과들을 종합하던 한덕수동지의 뇌리에는 불현듯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정말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많은것을 이룩하였다는 자부심이 가슴가득 차올랐던것이다. 일본땅의 여기저기 우리 동포 사는 곳에 자랑스러운 총련조직을 버젓하게 꾸려놓고 조국을 위해, 권리를 위해 단결하여 일하는 총련일군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초, 중, 고급학교는 물론이고 애국인재들을 육성하는 조선대학교까지 보란듯이 일떠세운 자랑에 가슴이 뿌듯해졌다.
천리마로 내달리는 사회주의조국의 공민답게 떳떳하게 살고있는 동포들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한덕수동지는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그렇다. 우리들이 거둔 모든 성과는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투쟁해온 과정에 이룩된것이다. 그래서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닌것이다.
그는 자기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단숨에 가사초고를 쓰고는 밤새워 다듬었다.
이렇게 되여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동포사회에서 우리 노래를 부르는 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던 당시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는 동포들속에서 대단한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동포들 누구나의 가슴속에서는 지난날 구슬픈 망향가를 부르며 나라잃은 설음을 피눈물로 달래야 했던 자신들이 오늘은 애국의 보람과 긍지를 노래에 담아 목청껏 웨친다는 자부심이 가득 차올랐다.
동포들이 사는 그 어디에서나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가 열창되였다.
이 노래는 1965년 5월에 진행된 총련결성 10돐경축 집단체조 《조국에 드리는 노래》와 1966년 12월에 진행된 음악무용서사시 《조국의 해빛아래》에서 주제곡으로 울려퍼지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1973년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10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한 재일본조선청년학생대표단은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보란듯이 합창하여 축전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1990년 도꾜에서 총련결성 35돐을 경축하여 성대히 진행된 도꾜동포대음악회는 일본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
여기에서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는 대파문을 일으켰다. 관람자들은 이역땅에서도 애국의 희열과 랑만을 선률에 담아 마음껏 터치는 재일조선인들의 긍지높고 당당한 모습들에 찬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오늘도 총련동포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어려있는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긍지높이 부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총련부흥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