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령형상미술작품을 창작한 재능있는 화가​

주체112(2023)년 9월 24일

첫 수령형상미술작품을 창작한 재능있는 화가​

인민이 기억하고 추억하는 참된 창작가, 예술인들중에는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수령형상미술작품을 창작한 김일성상수상자 인민예술가 정관철선생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특히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유화 〈보천보의 홰불〉은 수령님을 형상한 대표적인 미술작품이라고 자랑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뿐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유화 《보천보의 홰불》(1948년 창작, 1955년 개작)은 정관철선생이 창작한 명화이다.

어려서부터 그림그리기를 몹시 즐겼던 정관철선생은 이미 고등보통학교(당시)시절에 수채화 《보통문풍경》을 창작하여 예술적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해방전에 그가 창작한 작품들은 일제의 탄압으로 말미암아 화가의 사상적지향과 감정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하였으며 대상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그리려는 의도만이 강조되였다.

정관철선생의 창작생활은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속에 드디여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정관철선생이 북조선공산당 평안남도지구위원회(당시)에서 일하고있을 때였다.

어느날 밤 한 일군이 그에게 찾아와 흰종이에 소중히 싼것을 정중히 펼쳐드는것이였다.

온 겨레가 그처럼 목마르게 그리던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적영웅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사진문헌이였다.

이렇게 되여 정관철선생은 김일성장군님의 조국개선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에 모실 수령님의 초상화를 창작하는 남다른 특전을 지니게 되였다.

그후 그는 항일혁명투쟁을 조직전개하시여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을 해방시켜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보여주는 새로운 미술작품을 창작할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었다.

하지만 날이 가고 달이 가도 창작사업은 좀처럼 진척되지 않았다.

그러던 주체35(1946)년 5월 정관철선생은 여러명의 작가, 예술인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 영광의 그 자리에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력사적나날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직접 화폭에 담은 그는 보천보의 밤하늘에 민족재생의 홰불을 높이 올리신 김일성장군님의 혁명력사를 보여주는 작품을 창작할 결심을 품게 되였다.

그는 항일혁명투사들을 찾아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에 대한 감격적인 이야기들을 더 구체적으로 취재하였으며 두차례의 보천보현지답사도 진행하였다.

이렇게 되여 유화 《보천보의 홰불》이 세상에 나올수 있었다.

밤하늘의 어둠을 밀어내며 타오르는 불길을 배경으로 굳게 틀어쥐신 주먹을 높이 쳐드시고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영상, 붉은 기발을 들고있는 유격대원, 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경기관총수, 수령님의 두리에 파도처럼 밀려드는 인물군상 등의 형상은 수령님은 조국의 해방과 민족재생의 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민족의 태양이시며 수령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투쟁의 진리를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정녕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창작된 수령형상미술작품인 유화 《보천보의 홰불》은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흠모의 분출이였다.

정관철선생은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하면서 유화 《조국광복회 10대강령을 작성하시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 《조국산야에 동이 튼다》,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렵니다》, 조선화 《조선아 너를 빛내리》, 《검덕지하막장에 비친 자애로운 해발》 등 많은 국보적인 수령형상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주제의 미술작품들을 수많이 창작하여 관록있는 미술가로서의 모습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재능있는 화가로 값높은 삶을 빛내인 정관철선생.

탁월한 수령에 대한 열렬한 흠모와 충성의 마음을 안고 수령형상작품창작에 한생을 바친 그의 공적은 주체미술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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