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조선민족음악장단

《우리 민족끼리》주체112(2023)년 12월 1일

장 단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장단은 음악에서 민족적특성과 정서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현수단의 하나이다.》

장단이란 빠르고 느림을 나타내는 박자를 말한다.

장단이라는 말은 주로 우리 나라에서 민족음악의 고유한 박절-리듬형태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장단은 우리 음악의 중요한 표현수단의 하나로서 여기에는 박자, 리듬, 속도, 억양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포함되여있다.

장단은 그 자체만으로도 약동적이거나 전투적인 기백, 내재적인 감정 등 일정한 정서적감흥을 자아내지만 선률과 기타 여러가지 음악적표현수단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에만 완결된 음악형상을 창조할수 있고 자기의 사상예술적내용을 충분히 나타낼수 있다.

조선민족음악장단에는 속도적개념으로 불리우는 장단(중모리장단, 잦은모리장단, 휘모리장단)과 정서적개념으로 불리우는 장단(진양조장단), 장단이 사용된 음악생활과 결부하여 부르는 장단(굿거리장단, 살풀이장단), 장단의 구성형태에 따라 이름지은 장단(도도리장단), 노래제목을 본따서 부르는 장단(타령장단, 양산도장단), 장단의 억양을 본따서 이름지은 장단(덩더꿍장단) 등 여러가지 기본장단들이 있다.

조선민족음악장단에는 기본장단과 함께 속도와 리듬형 등의 부분적변화에 따라 구분되는 보조장단, 섞음장단, 변장단 등이 있다. 속도의 변화에 따르는 보조장단에는 《늦은》, 《잦은》 등의 어휘를 덧붙이며 두개의 장단이 결합되였을 때에는 섞음장단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장단의 기본억양적특성은 보존하면서 리듬형이 변화될 때에는 변장단이라고 한다. 음악실천에서 보조장단, 섞음장단, 변장단들은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정서를 반영한다.

장단이 가지는 고유한 정서적특성은 일정한 곡조와 결합될 때 더욱 선명하게 표현된다. 대체로 중모리장단은 무게있고 서정적인 곡에 맞고 굿거리장단은 흥겨운 기분을 가진 곡조에, 양산도장단은 락천적인 곡조에, 안땅장단은 경쾌하고 박력있는 곡조들에 각각 잘 어울린다.

장단은 장고, 북 등 여러가지 타악기들에 의하여 연주되면서 기본선률에 대한 반주의 역할을 할뿐 아니라 선률의 정서적특성을 선명하게 나타내는데 이바지한다.

조선민족음악장단은 매개 장단마다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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