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3세시인의 우리 글 시집출판을 축복/김성철시집 〈동포풍경〉출판기념모임

《조선신보》 2018.12.07

모임에는 문예동관계자들과 시인의 가족, 친척, 은사, 동기생들이 참가하였다.

재일동포 3세시인 김성철씨(49)의 우리 글 첫 시집출판을 축하하는 모임이 11월 30일 도꾜도내에서 진행되였다.

문예동중앙의 주최로 열린 《김성철시집 〈동포풍경〉출판기념모임》에는 문예동중앙 김정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금강산가극단 이전 단장인 홍령월인민배우(김일성상계관인), 김성철시인의 모교가 되는 나가노초중 리성길교장, 시인의 가족, 친척, 조선대학교 문학부(당시)시절의 은사, 동기생, 문예동 역원과 동맹원 등 40여명이 참가하였다.

먼저 주최자를 대표하여 문예동중앙 김정수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올해 금강산가극단과 지방조선가무단, 문예동에서 조직한 공연, 전시회, 영화상영모임, 학교 문화행사 등에 20만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여 조국, 민족, 통일에 대한 마음을 가다듬게 되였다고 보고하면서 현재 문예동중앙 사무국 부장으로 활동하는 김성철시인이 최근년간 90년대에 창작한 2편의 시를 포함한 39편의 시를 묶은 첫 시집을 출판하였는데 여기에는 후대들에게 전하고싶은 동포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김성철시인이 《조선신보》에 련재중인 《우리들의 시》를 선정, 번역하는 일과 재일조선학생《꽃송이》현상모집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고 소개하였다.

꽃다발을 받는 김성철시인(오른쪽)

이어서 문예동 가나가와지부 윤기순 문학부장(가나가와중고 교원)이 시집에 수록된 5편의 시를 랑송하였다.

모임에서는 출판을 축하하여 지인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나가노초중 리성길교장은 김성철시인이 학생시절부터 공부를 잘하였으며 평양방송을 들으며 자랐으니 조국소식에 밝고 우리 말을 정확하게 익히였다고 하면서 래년 50돐을 맞는 나가노초중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졸업생중의 한사람이다고 말하였다.

혹가이도에서 달려온 조대 문학부동기생인 리우작씨(문예동혹가이도지부 문학부장)는 학생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우리 학교와 우리 말, 우리 글을 지키기 위해 혹가이도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다해나가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시집은 1권 1,000엔(우송비는 구입자가 부담). 문예동중앙(전화03-6261-1292, FAX03-6261-1293) 혹은 싸이트(https://kimkim019.stores.jp/)를 통해 구입할수 있습니다.

또 이전에 문예동중앙 문학부장을 맡았다는 강태성씨(총련중앙 선전문화국 부국장)는 《김성철동무가 학생시기 〈꽃송이〉현상모집에서 1등을 한것을 알고있다. 우리는 세계에 류례없는 총련의 활동을 그려야 한다. 오늘 후배가 내디딘 큰 걸음에 자극을 받고 앞으로 문예동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성철시인이 사사를 하였다. 그는 3남매의 맏아들로서 이렇게 시집출판을 통하여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께 《효도》할수 있었던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준 박수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제2, 제3의 〈동포풍경〉을 남길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결의다졌다.

(김윤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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