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경축 전국소묘, 서예축전 개막

《조선중앙통신》주체110(2021)년 4월 9일

태양절경축 전국소묘, 서예축전 개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전국소묘, 서예축전이 개막되였다.

축전장에는 나어린 녀학생의 서예솜씨를 몸소 보아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영상미술작품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주체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이민위천》, 《만경대갈림길》, 《태양의 빛발》을 비롯한 서예작품들은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을 안겨주고있다.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를 찾고 또 찾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모습을 반영한 소묘 《가리라 백두산으로》, 《백두산대학에서》, 《계승의 대오》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갈 우리 인민의 의지를 사상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축전장에는 또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기상을 힘있고 세련된 기법들로 생동하게 보여주는 《불을 다루는 사람들》, 《혁신의 하루》 등의 소묘작품들과 《자력부강》,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비롯한 서예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당의 부름따라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새 세대들의 모습을 형상한 소묘 《진출》, 《시대의 꽃들》과 《1만세대건설장으로》, 《번영의 래일》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소묘, 서예작품들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관철로 들끓는 조국의 벅찬 숨결이 어려있다.

개막식이 8일 옥류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창작가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만년 받들어모시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고결한 충정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치는 가운데 전국소묘, 서예축전이 개막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숭고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은 태양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고무하는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국의 미술가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어린이들이 창작한 다양한 주제의 소묘작품들, 명문장과 서정이 짙은 시구들을 세련된 붓글씨체로 형상한 서예작품들이 전시된 축전장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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