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이어 울리는 천리마의 노래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5월 16일

세대를 이어 울리는 천리마의 노래

가요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를 들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믿고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가요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에 창작된 노래이다.

우리의 전세대는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천리마를 타고 이 땅우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였다.

이 노래의 박력있는 선률에 마음을 싣느라면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아름다운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뜨거운 숨결이 우리의 심장을 쾅쾅 울려준다.

노래에도 있듯이 새 희망 바라보며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이 바로 천리마시대 인간들이였다.

파벽돌 한장, 모지라진 호미 하나도 귀하던 그 시기 오직 수령만을 믿고 따를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하고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전진해온 신념의 인간들, 열정의 인간들이 바로 천리마기수들이 아니였던가.

우리는 자랑찬 사회주의건설자

천리마 타고서 번개처럼 달린다

혁명의 열매로 지상락원 꾸미며

당과 수령 부름따라 돌진해나간다

이 노래를 부르느라면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진속도를 창조하며 내달리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불굴의 모습이 감동깊이 어려온다.

재와 먼지가 날리고 고열이 생명을 위협하는 연도속에 다투어 뛰여들던 굳센 인간들, 교대할 때에도 기대를 멈추는 1~2분이 아까와 기대를 돌리며 인계인수를 하던 선반공들, 지팽이를 쥔 손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로 거름을 등짐으로 나르면서도 미소를 짓던 협동벌의 천리마기수들, 새벽창문을 때리는 눈바람소리에 자리를 차고 작업장으로 달려나와 골재가 얼지 않도록 나래우에 자기의 겨울옷을 덮어놓던 건설자들,

영웅적인 투쟁과 위훈으로 시간과 날들을 수놓은 천리마기수들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여기에 어제날의 천리마기수 영웅직포공이 한 말이 있다.

《나의 목표는 매일 계획을 300%이상 수행하는것이다.

둘이서 교대로 80대의 직기를 맡아보는것이 힘에 부칠수도 있다.하지만 그 순회길에 당의 부름에 화답해나서는 오늘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참된 량심이 비껴있다.

오늘은 같은 시간에 기대들을 더 빨리 볼수 있는 새로운 순회방법을 꼭 탐구해내고야말겠다.

실잇는 시간도 최대로 단축해보자.그러자면 매듭짓는 련습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짬시간마다 신입공들에게 기능을 배워주어야 한다.나 하나만이 아니라 우리 작업반원모두가 함께 탄 천리마라야 더 높이, 더 빨리 날수 있을것이 아닌가.…》

이것이 바로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정신세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과업을 관철하는 길에 진할줄 모르는 열정과 순결한 량심을 바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간주한 인간들이 천리마기수들이였다.

그들은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타발과 빈소리를 모르는 성실성, 어려운 일은 모조리 자기가 맡아해야 마음편해하는 헌신성, 달리고 또 달려도 만족을 모르는 정열을 지닌 아름다운 사람들이였다.

다시금 새겨보자.

그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되여있던 글발들을,

《수령의 명령은 우리의 생명》,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다음교대를 위하여》, 《힘든 일은 나에게, 헐한 일은 동지에게》…

기적과 혁신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로 이어지던 그 거창한 변혁의 시기에 온 나라에 차넘친 희열과 긍지, 담력과 배짱, 투지와 랑만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울려퍼졌으니 그것이 바로 가요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였다.

노래가 나온지도 이제는 60여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이 노래를 부르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들의 정신을 배워나간다.

가요 《우리는 천리마 타고 달린다》, 이 노래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서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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