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통일인문학세계포럼》 원격으로 진행/조선대학교 학자들이 연구발표 및 감평

《조선신보》2021.12.09

주제는 《코리안디아즈뽀라문학의 창조적인 가능성》

《2021통일인문학세계포럼》이 4일,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쎈터, 남조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立命館大学 코리아연구쎈터, 중국해양대학 한국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들이 《2021통일인문학세계포럼》에 원격으로 참가하였다.(사진제공-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은 조선반도의 통일문제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할 목적밑에 2014년 조선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였다. 그후 중국 연변대학, 立命館大学, 까자흐스딴 까자흐국립대학, 중국해양대학에서 차례로 개최되여왔으며 지난해에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로 인해 처음으로 원격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원격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포럼에는 각 대학에 소속된 학자, 학생들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하였다.

8번째가 된 이번 포럼은 《코리안 디아즈뽀라(원래 있었던 국가나 민족의 거주지를 떠나서 사는 사람들의 집단)문학의 창조적인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다.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단장의 개회사가 있은 다음 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 박삼석쎈터장이 축사를 하였다.

이어 4명의 학자들이 주제에 따라 연구발표를 하였다.

조대 외국어학부 리영철교수는 《〈재일조선인문학〉의 현주소-민족성되찾기의 새 가능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다. 그는 《코리안디아즈뽀라》연구의 성과와 문제점에 토대하여 최근시기 재일조선인이 쓴 일본어문학에서 나타난 특징과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조대 문학력사학부 김정호학부장이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재한조선족문학의 현황과 발전방향-〈동포문학〉의 시문학을 중심으로-》에 대한 론평을 하였다.

연구발표가 끝난 후 《코로나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통일인문학세계포럼》이라는 주제로 원탁회의가 진행되였다.

원탁회의에서는 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 강성은연구고문이 《신형코로나감영증의 세계적인 대류행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발언을 하였다.

이날 포럼의 본회의에 앞서 학문후속세대 학술대회가 진행되였는데 여기서는 조대 외국어학부 리령실조교가 《해방직후 조선녀성운동과 일본군성노예제문제》라는 제목으로 연구발표를 하였으며 문학력사학부 홍윤실조교가 건국대학교 대학원생이 발표한 《남과 북, 재일조선인 중등교과서의 〈흥부전〉수록 양상 및 특징 비교》에 대한 론평을 하였다.

【조대 조선문제연구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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