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우리 민요, 우리 장단이 제일

우리 민요, 우리 장단이 제일

《로동신문》2023.11.2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켜 인민들이 조선민족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 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노래를 불러도 우리 민요를 즐겨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추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평양대극장에서는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 민족음악발표회가 진행되여 날로 개화발전하는 우리 민족음악의 발전면모를 특색있게 보여주었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애창되여온 노래들을 민족적색채가 깊게 형상한 민족목관4중주 《새봄의 노래》, 가야금합주 《천리마 달린다》, 녀성민요독창 《그네뛰는 처녀》, 민족기악합주 《풀무타령》, 소해금4중주 《초소의 봄》 등 무대에 오른 모든 종목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세상을 둘러보면 민족음악들은 많아도 우리의 민요, 우리의 춤, 우리의 장단처럼 순결하고 고상하며 아름다운 민족음악은 없다.

우리 민요는 선률이 아름답고 우아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대번에 끌어당긴다.

우리 민족악기들의 음색은 또 얼마나 독특한가.

가야금, 해금, 단소, 장새납을 비롯하여 오늘까지도 널리 장려되고 보존연구되고있는 민족악기는 매우 많다.

우리 인민은 노래를 하나 불러도 민족적특성이 뚜렷하고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내용과 형식을 가진 민요를 즐겨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의 장단에 맞추어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춘다.

생산의 동음높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가면 증산성과와 함께 또 하나의 자랑을 들을수 있다.

민족악기에 대한 이곳 종업원들의 애착이 참으로 류다른것이다.

문화회관에서는 저녁이면 민족악기들의 음향이 흥겹게 울려나온다.

부드럽고 구성진 저대소리며 흥취를 돋구는 장고소리와 우아한 가야금소리…

민족악기소리만 나오면 저도 모르게 거기에 심취되며 특히 우리 장단에 맞춰 흥겨운 선률이 울려나올 때면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고, 함께 일하는 종업원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들도 민족악기를 꼭 배워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지군 한다는것이 이곳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흥겨운 우리 장단과 더불어 정서가 넘치고 자랑도 많아지는 곳이 어찌 일터만이겠는가.

저녁이면 민족악기의 연주에 맞춰 흥겨운 민요를 부르며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을 하는 가정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며칠전 우리가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 교원 주혜련동무의 가정을 찾았을 때에도 온 가족이 모여앉아 민족악기들을 연주하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고있었다.

어머니인 주혜련동무와 둘째딸인 황나연동무의 해금연주도 그러했지만 맏딸인 황련아동무의 양금연주는 울림이 풍부하여 우리의 마음을 절로 흥그러워지게 하였다.

주혜련동무의 가정은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은 온 나라가 다 아는 민족음악가가정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맏딸인 황련아동무의 양금독주를 보아주시고 황련아동무의 가정은 민족악기를 장려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데서 모범적인 가정이라고 할수 있다고, 민족악기를 장려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자면 이런 가정이 많아야 한다고 정담아 교시하시였다.

그날에 받아안은 축복을 가슴속에 새겨안고 이들은 오늘도 민족음악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울려가는 노래도 우리 노래 제일이요 춤을 춰도 우리의 춤가락이 제일일세라는 노래가사에도 있듯이 이처럼 우리 인민은 노래를 불러도 제 선률로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에 맞추어 추는것을 제일로 여기며 민족음악을 사랑하고있다.

정녕 세상에 노래도 많고 춤도 많지만 우리의 민요, 우리의 장단이 제일이라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이다.

민족음악예술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우리 민족음악을 사랑하고 빛내여나가는 인민들의 고상한 지향이 있어 우리의 민요, 우리의 장단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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