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로동신문》2023.12.14
애국의 굳건한 성돌로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기치는 마땅히 동포청년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일군들이 더욱 분발하여 투쟁하고있다.동맹대렬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과 학교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있으며 자연재해시 동포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청지원대활동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또한 민족문화교실과 소조들을 더 많이 꾸리고 민족성이 차넘치는 다양한 행사들을 널리 벌리고있다.
그 과정에 얻은 경험들을 교환하기 위한 조청일군들의 모임이 얼마전에 진행되였다.많은 모범일군들이 연단에 올랐다.조청 도꾜도 아다찌지부 위원장은 동맹원대렬을 부단히 늘인 성과에 대하여, 오사까부본부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심리적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행사를 조직하는 과정에 얻은 경험에 대하여, 후꾸오까현본부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민족자주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정형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진지하게 연구한 모임참가자들은 자기 단위에서도 혁신을 일으킬것을 다짐하였다.
중앙상임위원회로부터 말단기층조직인 반에 이르기까지 각급 조직들을 총련의 굳건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려는 일군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조청사업에서는 날로 큰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미더운 역군으로 준비해간다
얼마전 재일본조선소년단 알아맞추기경연(새시대의 주인공)이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２０１６년부터 실시되여온 이 경연은 악성전염병의 대류행으로 몇해동안 화상방식으로 진행되여오다가 이번에 한자리에 모여앉는 방식으로 열리였다.학교별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소년단원들이 경연에 참가하였다.모두가 소년단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면서 조국과 민족, 동포사회에 이바지할 역군으로 준비해가는 우수한 학생들이다.
경연은 치렬하였다.단체전 초급부부문에서는 가나가와, 니시도꾜, 지바, 사이다마합동조가, 중급부부문에서는 도꾜팀과 가나가와, 니시도꾜, 지바, 사이다마합동조가 각각 １등의 영예를 지니였다.개인전에서는 총련 요꼬하마조선초급학교 학생과 도꾜조선제４초중급학교 중급부 학생이 우승의 단상에 올랐다.
알아맞추기경연을 지켜본 동포들은 자녀들을 참된 인간으로 키워주는 우리 민족교육의 우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교육자들은 또 그들대로 민족교육에서는 민족성을 키워주는것이 선차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기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를 위해 적극 노력할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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