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서시〉에서/량철순

윤동주〈서시〉에서


량철순

윤동주선생님의  〈서시〉중 중간부분을 마음가는대로 붓가는대로 가려썼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또 예전에 존재했었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과, 지금 이 순간 내가 존재하는 의미, 그 역할을 정성껏 다하고 싶다는 다짐으로 작품화하였다.

작품에는 항상 한글의 특색과 재일조선인으로써의 감각이 조금이나마 표현되기를 바라며 제작에 임한다.

올 가을에 개최하는 「ルーツを書く-ハングル書芸愛好家たちの新たな一歩展」에서는 서예의 기원, 한글서예의 발전, 내 자신의 원점 등을 심사숙고하고 새로운 표현으로 좀더 나은 작품을 하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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