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창립 60돐기념 8인시집 《예순》

《조선신보》 2016.09.07

발행:조선대학교 출판부 문의:042-341-1331

발행:조선대학교 출판부
문의:042-341-1331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에서 배우는 8명의 학생들이 창작한 35편의 시와 가사들이 수록되여있다.

가사 《우리가 다진 맹세》(박성향)에서 작자는 《찬바람 몰아치는 이역땅에/우뚝솟은 배움의 보금자리/교실에 기숙사에 한그루 나무에도/조국의 사랑이 깃들어있네》라 하면서 정다운 모교인 조선대학교를 존엄높은 대학으로 빛내일 결의를 노래하고있다.

 또한 가사 《잊지 않으리》(리봉인)에는 어여쁜 꽃잎과 향기로운 꽃향기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땅속깊이 숨어있는 뿌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이역땅에서 민족의 뿌리를 지켜온 동포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표현하였다.

조선대학교창립 60돐을 기념하여 출판된 시집에는 이처럼 선대들이 지켜온 조선말로 1세, 2세 작가, 시인들의 뒤를 이어 애국의 붓대를 쥐고나갈 대학생들의 굳은 결의가 가득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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