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있는 관현악지휘자 김병화

주체107(2018)년 5월 13일

관록있는 관현악지휘자 김병화

낯설은 일본땅에서 나서자란 김병화는 어려서부터 남다른 음감과 예술적재능을 가지고있은것으로 하여 같은 마을에 살고있던 한 음악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게 되였으며 그후 피아노와 작곡, 지휘법도 습득하게 되였다.

일본고베청년합창단 단장 겸 지휘자로, 도꾜음악쎈터 피아노연주가로 활동하던 그는 24살나던해인 1960년 제25차 귀국선으로 꿈결에도 그리던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기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의 재능과 희망을 헤아리시고 그가 국립예술극장과 국립평양가무단의 지휘자로 일하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그처럼 갈망하던 음악지휘자가 된 김병화는 무대에 올리는 작품들을 특색있게 형상창조하기 위하여 밤잠을 잊어가며 탐구하고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주로 무용음악작품들을 많이 지휘하였는데 무용극 《불멸의 노래》(1964년), 발레무용극 《눈물의 분수》(1965년), 《백조의 호수》(1966년), 군무 《눈이 내린다》(1967년), 《고난의 행군》(1966년) 등은 이 시기 그가 지휘형상한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그의 예술창조활동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58(1969)년 말 그를 교향악을 전문으로 창작공연하는 중앙예술단체인 국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내세워주시는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음악예술의 탁월한 거장의 품속에서 유능한 관현악지휘자로 성장한 그는 지휘봉을 억세게 틀어쥐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기악음악창작리론과 배합관현악편성리론들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지혜와 재능을 다 바치여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그가 지휘형상한 대표적인 작품들로서는 교향곡 《피바다》(1973년), 《꽃 파는 처녀》(1985년), 《한 자위단원의 운명》(1986년),《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1995년)와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1970년), 《내 고향의 정든 집》(1970년), 《문경고개》(1969년), 《아리랑》(1976년), 《도라지》(1978년), 《눈이 내린다》(1980년),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1998년), 피아노협주곡 《조선은 하나다》(1975년), 《결전의 길로》(1978년), 바이올린협주곡 《사향가》(1976년) 등을 들수 있다. 그는 우리 식의 교향악작품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들도 훌륭히 형상하여 우리의 주체적인 기악음악발전면모를 내외에 과시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가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김일성상계관인(2004년), 인민배우(1978년)의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생일 70돐을 맞을 때에는 은정어린 생일상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의하여 그는 올해 82살의 고령이지만 오늘도 국립교향악단 창작창조부고문으로 정력에 넘쳐 일하고있다.

예술창조활동에 전념하고있는 김병화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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