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까지 위인칭송의 노래를 부른 일본의 녀가수

주체108(2019)년 8월 30일

생의 마지막까지 위인칭송의 노래를 부른 일본의 녀가수

오가사와라 미쯔꼬(小笠原美津子)는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일본의 녀가수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무대에 올라 노래 《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를 절절하게 부르던 그의 모습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그는 20살 나던 해부터 일본에서 성악가수로 활약하였다.

그가 마이크를 쥐고 무대에 나설 때면 일본의 수많은 관중이 숨을 죽이고 그의 노래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한 그가 어느해부터는 해마다 2월이면 도꾜의 한복판에서 조선의 봄을 노래했고 4월이면 평양의 무대에 올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칭송하는 노래를 불렀다.

또 어느해인가는 《평양을 그리는 마음》, 《평양의 래일을 노래하자》와 같은 노래를 자기가 직접 지어불러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무대를 더욱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그는 무대에서만 위대한 주석님과 사회주의조선을 칭송하지 않았다.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이대며 이제는 나이도 퍽 많은데 앞으로도 계속 평양에 가겠는가고 물을 때면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언제나 김일성주석님만을 따를것입니다.》

그가 위대한 주석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것은 1978년 늦은가을이였다.

당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일본 오사까 부인의 회》대표단성원으로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한 그는 놀라운 현실앞에서 감동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럴수록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주석님을 만나뵙고싶은 충동을 금할수가 없었다.

날씨는 하루하루 차지기 시작했건만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기 전에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기까지 했던 그였다.

1978년 11월 미쯔꼬와 대표단성원들은 그처럼 고대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그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누시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언제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만을 따르겠다고 한 그의 결의는 바로 이날에 터친 신념의 분출이였다.

그때로부터 2년후인 1980년 10월 오사까지방의 음악계 인사들과 예술인들로 일조음악예술교류회를 조직한 그는 제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부터 20여차례에 걸쳐 축전에 참가하였다.

이 나날 일본의 이름있는 배우들과 연주가들, 국제콩클수상자들이 그와 함께 우리 나라에 와서 위인칭송의 무대를 펼치였다.

그는 공화국정부로부터 친선훈장 제1급과 제2급, 친선메달을 수여받았다.

전 일조음악예술교류회 회장이였던 오가사와라 미쯔꼬는 지난 7월말 99살을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위대한 수령님을 열렬히 흠모하며 위인칭송의 노래를 부르고부르던 일본의 녀가수, 그를 이제는 다시 볼수 없어도 평양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부르며 흠모의 노래안고, 열정의 노래안고 조선을 찾군 하던 그의 모습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

일조음악예술교류회음악단 단장 22번째 축전무대(2006.4.18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제24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성대히 진행되고있다.

축전에 참가한 수많은 세계적인 명배우들중에는 일조음악예술교류회음악단 단장인 오가사와라 미쯔꼬도 있다.

그는 주체71(1982)년 첫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때부터 이번까지 22번째로 이 축전장에서 조선인민과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고있다.

이 축전무대에서 그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끓어오르는 경모의 정을 안고 조선노래 《조선의 별》,《수령님 밤이 퍽 깊었습니다》를 비롯하여 자체로 창작한 노래 《평양을 그리는 마음》,《평양의 래일을 노래하자》를 감명깊게 불러 관중의 절찬을 받군하였다.

년로하여(86살)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젊은 가수들에 못지 않는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전무대를 특색있게 장식하는 그에게 사람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고있다.

공연성과를 축하해주는 기자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처녀시절부터 출판물들을 통해서 김일성주석에 대하여 잘 알고있던 나는 여러차례에 걸쳐 그이의 접견을 받는 영광을 지니였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평범한 외국인을 만나주시고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어주시던 그이의 소탈하고 인자하신 모습을 나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가는 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그리움은 80고령인 내가 이 축전무대에 계속 나서게 한 힘과 열정의 원천으로 되였다.

음악,무용,교예를 비롯한 모든 예술을 포괄하는 이런 축전은 오직 위인중의 위인이신 김일성주석을 민족의 어버이로,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신 조선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국제적인 대예술축전이다. 이 축전이야말로 올수록 다시 오고싶은 뜻깊고 매력있는 예술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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