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話: 090-9884-1961
FAX : 050-3588-4311
MAIL:master@munedong.com
〈재일동포문학예술의 계승자, 혁신자〉각지 문예동 맹원들㉗
순진한 마음이 원동력으로/문예동広島 무용부 리란숙씨
《조선신보》2023.02.15
문예동은 일본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던 문학예술가들이 집결하여 1959넌 6월 7일에 결성된 주체적이며 애국적인 첫 문예조직이다. 이역땅에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곧바른 한길에서 문학예술을 창조하여온 각지 문예동 맹원들의 열정과 헌신을 소개해나간다.(협력=문예동중앙)
리란숙씨
리란숙씨는 히로시마초중고 초급부 교원, 무용소조지도원을 맡아한다.
코로나재앙은 학생들의 귀중한 배움의 마당을 빼앗아갔다. 리란숙씨도 무용을 하는데 많은 제한을 받게 되였다.
문예동히로시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문화공연을 성과리에 진행하여 동포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주었다. 그때 그는 예술의 힘으로 시련을 뚫고나간 우리 조국과 조직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전화위복》의 정신은 문예동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되였다. 같은 생각을 가진 유지들이 합세하여 공연이후 무용부 성원은 6명 확대되였다.
올해 5월에 진행된 문예동독무경연에 그는 고민끝에 출연하여 금상을 쟁취함으로써 문예동 맹원들, 무용부 성원들, 가족들의 기대에 보답하였다.
대회는 그에게 귀중한 배움을 주었다. 출연자들의 무용과 아름다운 삶을 따라배우고싶다고 진심으로 느꼈으며 문화예술발전의 선풍을 일으킬 결심을 다지게 되였다. 학생, 새세대들에게 조선무용의 우월성을 고스란히 이어나가는 사업에서도 한몫다할것을 다짐하고있다.
그는 동포예술인으로서 지금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무대에 서는것이라고 말한다. 무용을 사랑하는 순진한 마음이 그의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