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詩誌 종소리 제107호 2026 년 7월 여름호 発刊

詩誌 종소리 제107호 2026 년 7월 여름호 発刊

発行  《종소리》詩人会/2026 年 7 月10 日 (日本・東京)

(제107 호 후기)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속에서  이 시대 우리 문학인들은  어떤 글을  써야  할가. 107 호에  수록된  2 편의  시에 는 우리 학교 신입생의 《 예! 》 하는 힘찬 대답소리가 담기였다. 깊은 여운을 남겨준 신입생꼬마의 대답소리. 바쁜 일정속에서  본지에 새로 글을 올린 신임교원  3 명  의 글을 환영한다. 계속 분투해주기를 독자분들과 함께 바란다. (윤)

첫사랑

강명숙

언제부터냐 내게 물어보는데
어려서 그런지 기억에 없고
첫인상이 어땠냐 물음에도
낯설지  않았다는 흔한 답밖에는

돌이켜보면 자라는 동안
언제나  함께 있어
한방울 물감이 물에 스미듯
서서히  번져온  그대의 세계

알수록 더 알고싶어
천진스레 다가간 어릴적
알다가도 모르는  네 모습에
커서는  애먹은 일  헤아릴수 없구나

그러나 좋은  날 어려운 날
그 어느때나 각별히 간직된
아  이런게 사랑이라면
나의 첫사랑은 《 우리 말 》

왜  좋은지 물어보거든
오늘의 나는 이렇게  대답하리
《우리》의 자취가 어려있기때문

다른 색을 튕겨내는 이 땅에서
동포들 뜻을 모아 지켜온것
기적처럼 나에게도 다가와
조선의 마음 키워준  고마운것

새겨온 세월에 고개 숙이며
미지의 앞날에 설렘을 안고
그대  향한 이 사랑
내  삶과 더불어 이어가리라

(107호 차례)

첫사랑/강명숙

행렬/서정인

푸른 들 푸른 꿈/채동규

올테면 오라지!/허옥녀

슬픈 6.15/김윤순

작은 손/배가나

《안녕하세요》/최령화

첫 교단에서/류혜령

고향/채덕호

꼬리곰탕/김애미

《찰칵》/리일렬

《전하고싶어》/김명혜

지수야/심달야

친구가 생겼다/진승원

요즈음/김성순

아십니까/리방세

치마저고리/서정인

나비/양금녀

청춘이여 격류하라/심복실

예!/리방세

우리 학교를 찾아온 가족/김성철

동맥/정화수
-후기-

詩誌 종소리
発行  《종소리》詩人会
代表・編集 徐正人  校正  韓誠宇
e-mail     sousakukadai@yahoo.co.jp
発行日     2027 年 7 月 10 日 (日本・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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