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실속있는 현실체험과 명작창작

《로동신문》주체110(2021)년 9월 29일

실속있는 현실체험과 명작창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명작창작으로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보위하며 당의 척후대, 나팔수로 복무해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당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명작이라는 풍만하고 기름진 작황을 맺게 하여주는 훌륭한 종자, 아름다운 인간관계, 비옥한 형상의 바탕은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다름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인민의 리념과 리상은 그대로 참다운 문학의 종자이고 소재이며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그대로 진정한 예술의 바탕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명작창작의 귀중한 원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나갈수 있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의 생활을 얼마나 속속들이 꿰들고있는가, 인민의 생활속에 얼마나 몸을 깊숙이 잠그었는가, 시대와 생활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탐구정신이 얼마나 강렬한가에 따라 현실체험이 명작창작의 귀중한 밑천으로 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작가들에게 있어서 현실체험은 창작활동의 필수적요구이다.우리 문단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관록있는 작가들은 모두 현실체험을 창작의 첫 공정으로 여기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그들은 작품에서 제기할 기본문제도 생활속에서 찾았고 종자도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현실속에서 찾았다.작품의 주인공도, 이야기줄거리를 엮어나가기 위한 방도도 현실속에서 찾아나갔다.

이렇게 창작된 작품들은 인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지울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였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로동계급편창조과정을 놓고보아도 현실체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알수 있다.작가들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현실체험을 하면서 원형인물인 진응원을 비롯한 천리마시대용해공들의 운명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과 당시의 시대적배경을 선명하게 파악하였다.

인민들의 념원과 지향, 투쟁과 생활을 깊이 파악하려는 강렬한 지향을 안고 현실속에 들어간 작가들에게는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사실들이 창작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한 로작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현실속에 들어간다고 하여 그것이 곧 현실체험으로 되는것은 아니다.현실체험은 인간을 깊이 알고 생활의본질을 파악하는 과정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체험을 한번 하여도 똑똑한 목표를 가지고 하여야 하며생활의 본질을 파악할수 있도록 높은 탐구정신을 가지고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는데 새세대 작가들도현실체험을 실속있게 하면 훌륭한 명작을 창작할수 있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야 당을 따라 모진 고난과 시련도 웃으며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불굴의 의지를 깊이 파악할수 있다.

현실체험은 작가들만이 아니라 연출가, 작곡가, 배우들에게도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창작가, 예술인들이 현실체험을 실속있게 하여야 기름진 형상을 창조할수 있으며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작을 내놓을수 있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체험이 가지는 의의를 똑바로 알고 현실체험을 깊이있게 하여 명작창작의 밑천을 풍부히 마련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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