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1.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에서는 애국애족으로 불타는 광범한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을 유일무이한 원동력으로 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야 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이 더 높은 령마루를 향해 나아가는 전면적발전기에 들어선 지금 총련에서 각계각층 동포군중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하고있다.

불멸의 업적을 깊이 새기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70돐을 맞으며 지난해말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진행된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70돐기념 중앙강연회에서는 먼저 《위대한 전환, 영원한 승리의 항로》라는 제목의 록화강연편집물이 상영되였다.가렬한 전화의 나날 재일동포들에게 참된 애국의 진로를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편집물은 총련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편집물상영에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을 민족적애국운동으로 전환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기어이 열어나가자는 내용으로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하였다.강연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 력사가 험로역경의 가시덤불을 헤쳐야 하는 고난의 련속이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불멸의 진로가 있어 총련이 애국애족의 전구마다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올릴수 있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 강성번영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시키는데서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이것이 강연회장에 차고넘친 총련일군들의 굳센 의지였다.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단위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오사까부본부는 동포녀성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 많은 성과를 이룩해온 자랑많은 단위이다.이 단위의 연혁사는 말그대로 재일동포녀성들이 수놓아온 애국의 년대기의 축소판이다.

지난해말 녀성동맹결성 75돐 기념행사를 성과적으로 치른 본부에서는 그 기세로 민족성고수와 민족교육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있다.

학교를 거점으로 모든 활동을 조직전개해나가고있는데 현재 학령전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사까어린이축전준비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지난 시기 꾸준히 벌려오던 새 전성기 우리 분회 꽃마음운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지역동포사회를 민족성이 강하고 활기에 넘친 대가정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매 지부마다 새 문예소조를 내오는 사업도 잘되여가고있다.지금 본부에서는 애국사업실천에서 단련육성된 젊은 동포녀성들을 적극 내세워 그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한쪽수레바퀴를 대를 이어 억세게 떠밀고나가도록 하고있다.

단합된 힘으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이곳 본부의 사업경험은 동포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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