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우리의 《백호》를 명제품으로

우리의 《백호》를 명제품으로

조선화구공장은 《백호》상표를 단 조선화색감을 비롯한 여러가지 미술기자재들을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새해에 들어와서도 공장에서는 생산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척시키는 한편 조선화색감의 질적지표를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습니다.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여 전색제를 비롯하여 수입에 의거하던 원료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색감의 질을 높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연구를 심화시키는 과정에 우리 나라의 흙으로 질좋은 색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늘어나는 색감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습니다.

현재 공장에서는 30여가지의 색으로 된 조선화색감을 만들고있는데 이 색감들은 색이 유순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빛견딜성과 풀림성이 매우 좋아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지배인 정수남은 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현행생산을 중단없이 진행하는 과정에 좋은 경험들을 쌓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 찾아내고 과학적타산에 기초하여 색감생산을 힘있게 내밀수 있는 조건을 확립해나가고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문제가 원료보장문제입니다. 현재 공장에서는 원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체의 기술력량을 더욱 계발시키고 과학자들과 협력하여 우리 나라에 흔한 천연토질안료를 리용하여 조선화색감, 선전화색감, 그림먹, 그림붓을 비롯한 각종 미술기자재들을 생산하고있습니다.》

자기들이 만드는 색감을 더욱 완벽한것으로 만들기 위해 늘 사색하고 실천해오는 과정에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원료, 우리의 두뇌로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우리의것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인민들이 선호하는 명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바치는 종업원들의 성실한 노력에 의하여 《백호》상표를 단 조선화색감의 질은 높아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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