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4.0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동포대중속에서 군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각계층 동포들을 더 많이 묶어세움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대중적지반을 공고히 하고 끊임없이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총련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전진동력을 배가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대오를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있다.
신심과 락관을 북돋아준 공연
약동하는 애국의 기상,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과시하는 총련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은 재일동포들을 애국위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왔다.오늘도 가극단의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곳마다에서는 투쟁기세가 더욱 높아지고 동포사회의 단결이 강화되고있다.일본반동들의 악랄한 총련말살책동으로 난관이 겹쌓이고있지만 동포들은 금강산가극단의 공연을 보며 힘과 용기를 얻는다.
지난 ２월말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진행된 가극단의 순회공연도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금강산가극단이 이 지역에서 공연한것은 ４０번이 넘지만 이번 공연은 류달랐다.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기때문이다.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일본반동들은 가극단의 공연을 파탄시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하지만 동포들의 단합된 힘앞에서 그것은 물거품이 되고말았고 마침내 공연이 진행되게 되였다.
녀성독창과 무용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비롯하여 무대에 오른 모든 작품들은 장내를 애국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것이 무엇인지 더욱 똑똑히 알았다.》, 《민족의 넋을 꿋꿋이 이어나가겠다.》…
관람자들 누구나 민족의 넋, 우리의것을 굳건히 지키고 열렬히 사랑하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신심과 락관을 북돋아준 공연이였다.
애국의 보람 안고
얼마전 효고현안의 총련과 녀성동맹 분회열성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그들의 얼굴마다에는 남다른 긍지와 보람이 어려있었다.반공화국, 반총련광풍이 몰아치는 속에서도 많은 일을 해놓았기때문이다.
모임에서는 지난 １년간 이룩된 사업성과와 경험들이 총화, 소개되고 올해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방도들이 토의되였다.
기층조직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앞장선 단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１개 분회가 특별상, ６개 분회가 종합상, ２１개 분회가 부문상을 수여받았다.이어 진행된 《우리 지부, 우리 분회자랑무대》는 대성황을 이루었다.열렬한 조국애가 차넘치는 노래들이 무대에 올랐다.
애국애족의 노래, 희망과 락관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속에 분회열성자들은 신념을 더욱 굳건히 하였다.어깨겯고 노래 《우리의 국기》를 우렁차게 부르는 그들의 얼굴은 애국의 열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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