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적소질과 재능은 천성이다

《우리 민족끼리》주체112(2023)년 5월 25일

음악적소질과 재능은 천성이다

인간생활이 있는 곳에는 음악이 있기마련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음악을 듣기 좋아하며 다른 사람이 악기를 훌륭히 타거나 노래를 잘 부르는것을 보며 부러워하는것은 공통된 심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어렸을 때 음악을 배우지 못한것을 한스러워하며 자기 자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배워주고싶어한다.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배워주면 지적능력이 높아지고 동무들사이의 관계도 원활해지며 건강에도 좋기때문에 어린이음악교육은 대단히 장려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부모가 자식을 꼭 음악가로 키우겠다고 하는것은 심중한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데서 천성적인 소질도 교육과 함께 중시하여야 합니다. 소질과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교육을 잘 주어도 훌륭한 인재로 될수 없습니다.》

자기 자식들을 음악가로 키우자면 욕망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음악적소질과 재능은 누구나 꼭같이 가지고있는것이 아니며 천성적인것이 많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원이나 부모들은 천성인가 아닌가를 잘 가늠해보고 음악적소질과 재능의 싹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음악적천성은 무엇보다도 음감에서 나타난다. 음감이란 음을 가려듣고 표현할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것은 벌써 어린시기에 나타난다. 음감이 예민한 어린이들은 피아노에서 나는 단음은 물론이고 그 어떤 복음이나 불협화음도 쉽게 가려듣는다. 어떤 어린이는 화음이 아닌 복음도 알아맞춘다.

음악적천성은 또한 리듬감에서도 나타난다. 리듬감이란 리듬을 가려듣고 표현할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리듬감 역시 어린 시기에 형성시켜야 할 음악기초기능이다. 때문에 리듬감을 음감과 함께 음악기초기능의 2대구성부분이라고 말한다.

리듬감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려면 노래를 시켜보아야 한다. 리듬감이 있는 어린이는 리듬의 중요한 요소인 박자와 박절, 속도와 리듬형태를 정확히 지킨다. 경험자들의 말에 의하면 리듬감은 음감을 형성시키기보다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리듬감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정하기가 더 어려운 문제라고 볼수 있다.

천성적인 음악적소질과 재능은 육체적조건이 좋아야 꽃필수 있다. 손가락조건이 좋아야 건반이나 현악기를 잘 다룰수 있고 입술과 호흡조건이 원만해야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를 잘 다룰수 있다.

성악적소질과 재능은 어린 시기에 노래부르는것을 보면 알수 있다. 그 중요한 징표는 소리의 질이다. 즉 곱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어린이는 커서도 노래를 잘 부를수 있다.

그러나 성악적재능은 어렸을 때보다 변성기를 벗어난 고급중학교 2~3학년시기에 나타나는 률이 많다. 변성기에 성대에 무리를 주면 노래를 잘 부를수 있는 사람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나라에서 조기성악교육은 초급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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