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총련소식

총련소식

《로동신문》2023.08.1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동포들의 진함없는 힘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영원한 승리적담보입니다.》

총련이 애국애족창조운동을 일관성있게 벌려 동포들이 사는 방방곡곡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고있다.

의의있게 진행된 행사

얼마전 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에서 《제1차 조선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미에현청상회가 주최한 행사로서 오는 9월중순 이 지역에서 열리게 될 《우리 민족연단 2023》준비사업의 일환이다.70여명의 각 지방 청상회장들을 포함한 수많은 각계층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축전의 이름그대로 조선민족의 넋과 숨결,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종목들이 무대에 펼쳐졌다.총련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의 예술공연과 미에현의 조청원들의 민족타악기연주도 훌륭하였지만 문예동 도까이지부 성원들이 준비하여 내놓은 작품들은 행사참가자들속에서 특히 절찬을 자아냈다.경쾌한 민요련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주변사람들은 조선학교운동장에 펼쳐진 이 희한한 광경에서 시종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행사를 마치며 동포들은 애국애족의 진군길을 더욱 다그쳐 더 좋은 미래, 더 훌륭한 미래를 후대들에게 안겨줄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애국열의와 합심의 산물

총련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교육회의 사업이 부진상태에 있다는것을 알게 된 총련지부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민족교육은 애국위업의 생명선이 아닌가.

우리가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리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빈구석이 많은것같다.…)

교육회를 재건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지부일군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우선 광범한 동포군중속에 깊이 들어갔다.

찾아가는 곳마다에서, 만나는 동포들에게서 적극적인 공감과 찬동, 성원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한 녀성동맹 지부위원장은 자기가 젊었을 때 교편을 잡았던 학교에서 지금은 딸이 교원으로 사업하고있다고, 우리 학교는 대를 이어 지켜나가야 한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고 한 상공인은 학교지원사업에는 그 무엇도 아낄것이 없다고 하면서 발벗고나섰다.지부일군들의 노력과 동포들의 지지성원에 의해 걸린 고리들이 하나둘 풀려나갔다.얼마전에 진행된 총회를 계기로 총련 교또조선제2초급학교 교육회 사업은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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