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本朝鮮文学芸術家同盟

황진영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황진영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로동신문》2025.1.26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사회주의 우리 제도와 우리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국보적인 가요창작으로 한생을 빛내여온 작곡가 황진영동지가 급성심근경색으로 2025년 1월 24일 17시 65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김일성상수상자이며 로력영웅이며 인민예술가인 황진영동지는 20대의 젊은 시절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남다른 창작적재능으로 위대한 당과 조국을 노래하며 주체음악예술의 개화발전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린 우리 당의 충직한 혁명전사, 공화국의 대표적인 음악재사이다.

동지는 영화 및 방송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을 비롯한 명성높은 예술단체들에서 사업하면서 음악으로 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온 나라 인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고무추동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동지는 노래 《축원》, 《매혹》, 《당을 노래하노라》,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아버지라 부릅니다》, 《생이란 무엇인가》, 《생의 흔적》, 《푸른 버드나무》, 《하나의 대가정》, 《사회주의 지키세》, 《조국이여 말해다오》, 《조국과 나》를 비롯한 수백편의 노래들을 시대의 주제가로 특색있게 훌륭히 작곡하였으며 《장군님 생각》, 《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 《우린 사랑한다》, 《더 높이 더 빨리》, 《우리 앞날 밝다》, 《그리워》와 같은 많은 가사들을 직접 쓰고 명곡으로 완성하여 당과 혁명을 받드는 충성스럽고 재능있고 열정적인 참된 음악가의 심장은 어떻게 박동쳐야 하는가를 한생 변함없이 수놓아온 영광의 경력으로, 빛나는 한생으로 보여주었다.

황진영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수령의 믿음과 기대에 특출한 창작성과로 보답하며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음악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모든것을 바친 고귀한 넋과 생애는 인민이 사랑하는 선률속에 깃들어 길이 빛날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5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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